학교도 싫고, 엄마의 잔소리도 싫은 방항아 택일
이영화 "시동"의 주인공은 노란 머리로 염색한 택일(박정민)입니다. 택일은 모든 게 싫은 반항아이다. 엄마가 검정고시 학원비를 준 돈을 오토바이를 구입해 친구 상필(정해인)과 함께 타고 다니다 사고가 나서 경찰서에 입건되는데, 옛 배구 선수였던 엄마로부터 강스파이를 맞고 경찰서 바닥에 쓰러진다. 이일로 택일은 가출을 생각합니다.
수상한 중국집 단발머리 주방장 와 동거
무작성 가출한 택일은 만원으로 갈 수 있는 버스티켓을 끊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립니다. 이곳에서 빨간 머리 염색을 한 경주 (최성은)을 쳐다보다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겉어 차여 쓰러집니다. 배고픔을 느낀 택일은 눈앞에 있는 장풍반점에 들어가 짜장면을 시켜 먹는데 장품반점 주인 공 사장(김종수)은 택일이 가출했다는 걸 알아본다. 다음날 다시 찾은 장풍반점 입구에 구인광고를 확인하는 택일은 공 사장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한다. 공사장은 택일이 자퇴했다는 사실을 알고 허락해 준다. 이날부터 다른 아르바이트생 배구만(김경덕)와 주방장 거석(마동석)과 숙식을 하며 일을 하게 된다.
주방장 거식 와 택식의 첫 만남은 태식의 기절한 상태로 거식이 어깨에 매달려 숙소로 돌아간다.
한편, 상필은 아는 형님 동화(윤경호)의 추천으로 대부업에 취직하게 된다. 상필이는 치매 걸린 할 머리와 같이 사는데 할머니를 호강시켜 주겠다고 다짐한다.
노랑머리 택일 와 빨강 머리 경주의 재회
경주는 찜질방에서 만난 가출소녀와 같이 모델을 잡아 생활하는데 가출소녀들이 남자를 데려와 경주와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는데 힘에 밀리는 경주는 도망치게 된다. 남자 들와 추격전 끝에 장품반점이 있는 골목길에 오게 되고 이 모습을 옥상에서 보게 된 택일은 경주를 구해준다. 공 사장은 다친 경주에 세 약을 주면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고 경주는 금방 나을 거라 얘기하고 장품 반점을 나서는데 택일은 경주가 맨발인 것을 보고 신을 빌려준다. 상필은 대부업 몰입하게 되는데 어느 날 혼자서 추심을 해보라고 정육점을 들여보낸다. 그곳에는 술에 취한 정육점 사장이 있었는데 돈을 달라는 상필이의 말을 듣고 원금보다 이자를 더 뜯어가는 도둑놈에게 줄 돈이 없다고 완강이 나오자 상필은 압박하였으나 유리가 머리를 맞아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한 상필은 대부업 일에 회의를 느끼면 자신을 이렇게 만든 정육점 사장에게 분노감이 들기 시작한다.
한 달 후 첫 월급을 타게 되게 돼서 회식을 하는데 공사장이 집에 다녀오라는 말을 듣고 서울로 올라 엄마를 만나다. 택일은 엄마도 이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라 말한 뒤 월급을 두고 다시 장품반점으로 돌아온다.
장품반점은 합류한 경주가 홀서핑을 보게 되고, 장품반점 식구들은 회식을 하게 된다. 노래방에서 즐겁게 놀고 돌아가는 길에 경주와 시비가 붙은 남자를 만나 택일과 시비가 붙고, 거석은 과자로 남자의 얼굴에 문지르며 위기에서 빠져나간다.
단발머리 주방장 거식의 정체
다음날 남자는 복수를 하기위해 여러 친구들과 장품반점에 찾아온다. 택일과 경주는 덤벼들지만 일방적으로 당하고 공사장은 남자들을 말려보지만 내동댕이 쳐서 방문이 깨지고 책상에 놓였던 유골함이 떨어졌다. 그 유골함은 공 사장의 딸의 유골함이었다. 그때 주방장에서 거석은 남자들을 거칠게 밀쳐내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남자들을 제압하더니, 남자 한 명을 잡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남자를 잔인하게 폭행한다. 이일로 경찰서에 가게 돼서 조사받던 중 경찰은 거석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거석형님이냐고 되묻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경찰서에서 돌아온 택일은 장품반점의 부서진 곳을 수리한다.
소동으로 인해 신분이 노출되자 조직의 동생들이 가게를 찾아오게 된다. 조직 간에 싸움에서 힘이 밀려 거석의 힘이 필요한 이유였다. 동생은 다시 돌아오라고 권유하지만 거석은 장사해야 하니 돌아가라 하지만, 결국 장품반점을 떠난다.
한편 상철은 택일엄마가 새로 차린 토스트가게가 무허가 건물이라 철거 위라가는걸 알리고 택일은 공 사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경주와 둘이서 엄마 가게로 간다. 엄마 토스트가게는 철거 직전이었고 택일은 거석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석은 소중한 건 네가 지키라고 충고하고 거절한다. 한편 정육점 돈을 회수하지 못하고 오리려 상필이 다쳐서 왔다는 듣게 된 대부업 사장은 직접 상필, 동화등과 같이 정육점을 찾아가 정육점 사장을 제압하고 협박한다. 다음 일정으로 대부업 사장은 상필과 택일엄마의 토스트집으로 향한다. 다시 엄마 토스트집에 들아온 택일은 가게에서 대부업 사채꾼과 같이 있는 상필을 보게 된다. 엄마는 토스트 가게를 열기 위해 돈을 빌린 것이었다. 한참 대부업 사장과 택일엄마는 빌린 돈 때문에 다투던 중 택일이 준 월급봉투를 발견하고 가져가려 한다. 그걸 본 택일은 제지하려 하지만 대부업 사장에게 짓밟히고, 그걸 본 택일 엄마는 강스파이크로 대부업 사장의 얼굴을 가격해 사황을 정리해 버린다.
거석은 노래방에서 라이벌 조폭과 싸우게 되고 승리한다.
다시 일상속으로
거석은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던 동생과 한 중국집에 들러 주방실에 들어가 짜장면을 만든다. 만든 짜장면을 동생과 같이 먹으면 자신은 이런 걸 만드는 사람이며, 자신은 조폭을 그만두고 주방장에 일을 더하고 싶다고 그 일이 더 자신한테 어울린다 말한다. 시간이 지난 후 택일가족은 상필의 집 근처로 이사를 했고, 장품반점에서는 경주가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고 이런 그녀를 공 사장, 구만, 거석이 주방 창문으로 얼굴을 보이면 반긴다.
영화 시동을 본 후의 소감
이영화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웹툰은 보기 못했지만 영화는 항상 무서운 형님으로 나오는 마동석의 코믹한 연기와 어설픈 반항아처럼 연기한 박정민을 보고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지루한 일상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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